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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직제 설명 (예시 – 대한민국 빅5 대학병원)

간호사 직제 설명 (예시 – 대한민국 빅5 대학병원)

대한민국 빅5 대학병원의 직제

예시는 다음과 같다.

서울아산병원 : 병원장 / 간호부원장 / 간호팀장(12) / 수간호사(100) = 1병동(Unit) / 간호사(3500, 2020년 기준)

세브란스병원 : 병원장 / 부원장(4) 중 간호부원장 / 간호수석부장(1) / 간호팀(13), 제위원회, 행정파트, 초번파트. / 수간호사 / 간호사

서울성모병원 : 병원장 / 부원장(7) 중 간호부원장 / 간호부장(1) / 간호팀장(8) / 수간호사 / 간호사

삼성서울병원 : 병원장 / 간호부원장 / 간호팀장(100) / 수간호사 / 간호사(2800, 2015년 기준)

서울대학교병원 : 병원장 / 부원장급(3) / 간호본부장(1, 1급) / 과장-팀장(10명, 2급) / 파트장(97명, 3급) / 4급 498명 / 5급(간호사) 1371명

직제(직책, 직급)별로 특성은 CHRON이 정리한 글도 참고.

https://smallbusiness.chron.com/clinical-nurse-organizational-structure-3824.html

직제 설명

최고 책임자 / 간호부원장 / 간호본부장 / 간호부장, Chief Nursing Officer ~ Associate CNO: 최고위직 간호사. 빅5 병원처럼 1,500~3,000명의 간호사가 있는 곳에서는 1인자에게 ‘간호부원장/간호본부장’ 직책을 달아주며, 대부분의 대형병원 및 중규모병원에서는 ‘간호부장’이 최고 직책인 경우가 많다.

간호과장 / 간호팀장, Department manager / Director (of Nursing): 분과에 있어 최고위다. 대형병원의 경우 간호과장/팀장 1명이 담당 분과·팀 소속의 여러 병동, 휘하 100명이 넘는 간호사를 관리하며 지휘하기도 한다. 일례로 수술간호팀장이라면 수술실에 속한 60여 명의 간호사를 관리하며 예산, 성과, 인사 관리, 고위직 의사들과의 협력, 돌발 상황 대처 등 모든 부분에서 책임자가 된다. 의사들이라도 병원장이나 부원장 정도 된다면 모를까, 의과대학 교수인 대학병원 각 진료분과장 정도의 고위직 의사라 해도 이들은 함부로 못 건드린다. 군대로 따지면 주임원사 혹은 준위. 20년간 버틴 입사 동기 중에서도 3%만 여기 도달할 수 있다. 여기서부터 최고 책임자까지는 학벌 혹은 그에 상응하는 이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나 대부분 학벌 위주로 돌아간다.

수간호사(파트장), Head Nurse (HN) / Nurse Manager / Unit Manager: 대학병원 기준 약 15~20년 정도 근속하면 여기까지 승진할 수 있다. 간호대학의 전임교수들은 수간호사 정도까지 대학병원에 있다가 교수로 채용되어 올라간 경우가 많다. 파트장 1명당 약 15~30명 정도의 간호사를 관리한다. 15~20년간 버틴 입사 동기 중 10%만 여기 도달할 수 있다. 군대로 따지면 행보관 정도. 어느 대학병원이든 수간호사 이상의 승진에는 학벌이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데, 자교 출신을 우대하는 경향이 심하다.

수간호사 대리(파트장 대리), Charge Nurse (CN): 수간호사가 24시간 7일 병동에 머무를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수간호사가 없는 교대시간에는 수간호사 대리가 지휘감독을 한다. 보통 그 duty의 가장 높은 책임간호사가 담당하게 된다. 어느 병원이든 파트장 대리 이상의 직급으로 올라가려면 경쟁이 치열하다. 출신 학교, 리더십, 인사고과, 최종 학력, 논문, 실무 능력, 근태 등 종합적인 면에서 높은 강도의 평가가 이루어진다. 여기서부터는 짬이 쌓인다고 해도 평가가 나쁘면 올라가지 못한다.

간호사(실무자), Staff Nurse / Floor Nurse

책임간호사: 대개 6~10년차. 여기서부터는 4년제 학위가 없으면 승진이 어렵다.

주임간호사: 3~5년차. 3년차부터는 프리셉터를 담당하기도 한다.

평간호사: 서열이 낮은 대부분의 간호사는 ‘액팅'(Acting)이라는 업무를 보게 된다. 줄임말로 액팅 간호사, 액팅 등으로 불린다. IV, IM 등의 주사기 투약, 드레싱, 차트 작성 등 거의 모든 잡일을 보게 된다.

같은 직급이라도 병원 규모(1/2/3차 의료기관 등), 획득 난도, 위상에 따라 큰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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