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간호학 배변 02
IV. 간호사정
Bristol 대변 척도
3. 진단 검사
1) 대변검사
(1) 일반 대변검사
– 대변을 수집할 때는 감염성 미생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서 취급해야 한다. 대상자에게 대변수집과정에서 소변이나 물이 닿지 않도록 교육시킨다.
– 대변수집은 소량으로도 충분하다. 상부위장관에 50mL 이상의 출혈이 있으면 대변이 검어지는데 이는 흑색변의 징후이다.
– 수집된 대변은 곧바로 검사실로 보내 즉시 검사가 이루어지게 한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보관 후 검사실에 제출해야 할 때에는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냉장보관하도록 한다. 검사항목에 아메바검사를 포함하는 경우라면 내장보관하지 않고 실온에 둔다.
(2) 대변잠혈검사
– 대변잠혈검사(fecal occult blood test, FOBT)는 대변에 포함되어 있는 혈액의 양을 현미경으로 측정하는 검사다.
– 대장암검사 중 하나로 대장암 선별검사(screening test)에 유용하다.
– 대상자에게 음식이나 검사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약물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한 후 최소한 3번 이상 검사를 반복해야 한다. 검사결과가 양성판정으로 나오면 반드시 구불결장내시결술이나 대장내시경술을 시행하여야 한다.
– ★ 대상자가 생고기, 가금류, 생선, 가공되지 않은 일부 채소, 비타민 C와 아스피린, 비스테로이드소염제(NSAID) 등을 섭취하고 대변잠혈검사를 받았을 경우 양성결과가 나올 수 있다.
– 주의사항
• 검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검사 3일 전부터 음식을 제한하고 7일 전부터는 약물을 제한한다.
• 여성의 경우 생리가 끝난 3일 후까지 검사를 연기한다.
• 소변이나 물이 검사물과 섞이지 않게 한다. 또한 항응고제(anticoagulant) 약물을 사용하는 대상자는 위장관출혈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대변잠혈검사를 하도록 한다.
2) 영상진단검사 (* 성인간호)
VII. 간호수행
1. 정상적인 배변증진
– 대상자가 정상적인 배변습관을 갖도록 도와주는 중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1) 시간 배정
– 건강한 배변습관을 위해 대상자에게 교육시켜야 할 가장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배변시간이다.
– 대상자가 배변신호에 맞춰 배변을 해야한다. 배변신호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주는 것이 변비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배변욕구는 보통 배변덩어리의 결장운동이 일어날 때인 식사 1시간 정도 후에 가장 크다. 장의 연동운동이 시작되는 시기에 배변을 시도하면 배변에 성공할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크다. 만약 대상자가 침대에서만 배변이 가능하거나 보행 시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이동식 좌변기나 침상변기를 사용하고 간호사의 도움을 받아 대상자를 화장실로 데리고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2) 자세
– 웅크린 자세(squatting position)는 직장에 하향압력을 가하여 복근의 이용을 원활하게 해준다.
– 웅크리고 앉는 자세를 취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는 높이가 높은 변기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침상변기는 2가지 종류가 있으며, 침대에서 침상변기를 사용해야 하는 대상자는 금기가 아니라면 침대머리 쪽을 약 30~45℃ 정도 올려주면 편하다.
3) 사생활 보호
– 간호사는 대상자의 수줍음을 이해하고 사생활을 지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한다.
4) 영양
– 대상자 교육내용
• 커피, 차 또는 술은 이뇨성분이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한다.
• 변비를 줄이기 위해 고섬유식이(하루에 25~30gm)를 섭취하도록 제안한다.
• 섬유질은 배설물이 신체에서 쉽고 빠르게 배출될 수 있도록 도우므로 규칙적인 배변을 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장의 운동성이 약하고 하루에 물을 1.5L 이하로 마시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 대상자에게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수용성 및 비수용성 섬유질을 적절히 조합해서 섭취하도록 한다.
– 장루폐쇄(stoma obstruction)를 피하기 위해서 처음에는 섬유질이 낮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몇 주간의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섬유질이 많은 음식으로 대체한다. 그 이후에는 계속 고섬유질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5) 운동
– 바로누운자세(앙와위, supine position)로 누운 대상자에게 복근에 단단히 힘을 주고 6초 동안 있다가 다시 힘을 빼도록 하는 복근운동을 교육한다.
– 무릎을 천천히 가슴 쪽으로 잡아당겨 넓적다리의 근육을 수축시킨 다음, 무릎을 바로 펴 다리를 바닥으로 내리도록 하는 넓적다리근육 늘임운동을 교육한다.
2. 배변 문제에 따른 간호중재
1) 변비
– 변비(constipation)는 질병이 아니라 하나의 증상
– 최근에 복부나 부인과 또는 직장계통의 수술을 받은 대상자들은 배변할 때 긴장하면서 문제가 발생할 우 있다. 즉, 배변을 하려고 힘을 주면 봉합(suture) 부위가 터지거나 상처(wound)가 벌어질 수 있다. 또한 심혈관질환이나 안압을 상승시키는 질환(예:녹내장) 및 뇌동맥의 압력을 증가시키는 질환이 있는 대상자는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발살바법을 피해야 한다.
(1) 약물
– 설사제(cathartic)와 변비약(완하제, 설사제, laxative)은 배변을 유도하는 약이다.
– 설사제는 변 배출을 신속히 유도하며, 변비약은 대변을 부드럽게 하여 변을 배출시킨다.
– 일반적으로 약은 경구투여하지만, 직장점막에 직접 작용하는 좌약(suppository)은 효과가 더욱 크다. Bisacodyl(Dulcolax)과 같은 좌약은 30분 이내에 효과가 나타난다. 배변 직전 또는 식사 후 곧바로 좌약을 삽입한다.
(2) 음식
– 고섬유식이(과일, 야채, 통밀 시리얼, 빵 등 곡류), 하루 8~10잔의 물과 운동은 변비를 조절하는 데 약물치료만큼 효과적이다. 대상자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고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은 장폐색증이 올 수 있으므로 피하도록 한다.
표 23-6 설사제와 변비약 종류
유형 | 작용 | |
완하제 | 부피형성제 | 질경이씨(차전자, psylium), 곡류 또는 합성식품은 대변에서 물을 흡수해서 부피팽창을 통해 연동운동을 촉진함 |
대변완화제 | 물과 지방이 대변을 윤활하게 만들고 장을 통과할 수 있게 하는 정화작용을 함 | |
윤활제- Mineral oil | 장의 윤활작용으로 대변을 무르게 해서 통과하기 쉽게 함 | |
하제 | 자극제 | 장의 점막이나 신경말단을 자극해서 연동운동을 촉진함 |
삼투성 제제 | 장으로 물을 끌어내고 연동운동을 자극함 |
2) 설사
– 설사(diarrhea)는 배변의 횟수가 증가하고 변이 묽어 형태를 띠지 않는다.
– 장내 음식물의 자극효과 때문에 설사가 지속되면 흔히 항문 주위의 피부가 헐게 된다. (= 피부통합성이 무너짐)
(1) 약물
– 설사약(지사제, antidiarrheal)는 급성 설사 초기에는 권장되지 않는다.
(2) 중재
– 익지 않은 과일과 채소 같이 완하제 효과가 있는 음식을 피한다. 저섬유소 음식을 권함.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한다.
– 설사약은 대변이 장을 통과하는 속도를 늦추도록 장근육의 운동능력을 낮춰준다. 결과적으로 장은 더 많은 수분을 흡수하게 된다. 아편은 마약이므로 습관성을 유발하기 때문에 설사약으로 사용할 때는 주의해야 한다.
3) 위장(관)가스
– 움직이거나 걷게 하는 것은 연동운동을 촉진시키고 위장(관)가스(고창, flatus)를 감소시킨다. 또한 식사 후에 눕지 않도록 한다.
– 걷는 운동으로 가스가 해소되지 않으면, 직장관(rectal tube)을 삽입할 수도 있다. 직장관의 삽입은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가스가 배출되는 통로를 만든다.
4) 대변실금
– 대변실금이 있으면 정상적인 사회활동에 지장을 준다. 정신적으로 아무리 조심을 하려고 해도 신체적으로 배변을 조절할 수 없게 된다.
– 간호 시 유의사항
• 만약 그런 현상이 없다면 규칙적인 간격으로 변기를 갖다 준다.
• 피부통합성 유지를 간과하면 욕창이 생길 수 있다.
• 냄새, 피부자극, 수치심을 막기 위해 필요시 침상 리넨과 옷을 교환해 준다.
• 청결관장. 배변훈련 프로그램도 적용할 수 있다.
5) 치핵
– (치핵으로) 통증을 느낀다. 치핵 대상자를 위한 일차적 목표는 부드러운 변의 형성이다. 이를 위하여 적절한 식사, 수분,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다.
– 치핵이 생기면 그 조직에 외상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직장체온계, 좌약, 직장튜브를 삽입할 때 중의해야 한다.
6) 피부통합성 유지
– 설사나 대변실금 대상자는 피부에 묻은 대변으로 인해 피부가 손상될 위험이 있다.
– 액체 변은 보통 산성이고 소화효소를 포함한다. 화장지로 반복하여 닦아내 생기는 자극은 피부손상을 악화시킨다. 피부 자극을 막기 위해 용변 후 피부를 즉시 씻고 건조시켜야 한다. 변을 배출 시마다 순한 비누와 물로 항문이나 장루 주위를 씻도록 대상자를 교육한다.
– 피부의 습기를 보존하고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보호연고로 항문이나 장루 주위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베이비파우더는 피부에 달라붙어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사용하지 않는다.
3. 대변 제거
1) 관장
– 관장(enema)은 조제된 용액을 직장과 구불결장에 직접 넣는 것이다. 관장은 연동운동을 자극하여 배변을 촉진시키기 위해 주로 사용된다.
– 관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우는 변비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서이다.
– 관장이 변비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관장용액에 의존하여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유지하려 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대상자에게 교육한다.
(1) 청결관장 혹은 배출관장
– 청결관장(cleansing)은 결장에서 대변을 완전히 배출하도록 한다.
① 수돗물
– 수돗물은 저장액으로 사이질공간보다 삼투압이 낮다. 수돗물이 결장(colon)으로 들어가면 장속공간에서 사이질공간으로 이동한다. 장속공간으로 주입된 용액은 많은 양의 수분이 장에서 빠져 나가기 전에 연동운동과 배변을 자극한다.
② 생리식염수
– 생리식염수는 결장 주변의 사이질공간의 삼투압과 같은 등장액이므로 가장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입된 생리식염수는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과도하게 수분이 흡수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다.
③ 고장성 용액
– 결장 내로 고장액을 주입하면 삼투압작용에 의해서 사이질공간의 수분이 장속공간으로 이동한다.
(2) 정체관장
– 정체관장(retention enema)은 여러 가지 이유로 용액을 장시간(1~3시간) 장내에 머무르게 하는 관장 방법이다.
① 기름정체관장
– 기름-정체관장(oil-retention enema)은 직장과 결장에 배변을 돕기 위한 윤활유를 바르는 것과 같다.
② 가스배출관장
– 가스배출관장(구풍관장, carminative enema)은 직장의 가스 방출을 돕고 복부팽만을 경감시킨다.
③ 투약관장
– 투약관장(medicated enema)은 약물치료제를 직장점막으로 흡수시킬 목적으로 이용하는 관장이다.
④ 구충관장
– 구충관장(anthelmintic enema)은 장의 기생충을 제거하기 위해 실시한다.
⑤ 영양관장
– 영양관장(nutritiv enema)은 직장에 수액과 영양소를 투여하기 위해 실시한다.
(3) 용수관장
– 대변매복의 경우, 대변덩어리가 너무 커서 자연적으로 배출이 되지 않는다. 관장을 해도 대변이 배출되지 않으면 대변덩어리를 손가락으로 부수어서 제거하는 용수관장(digital removal)을 실시한다.
– 용수관장은 대상자에게는 매우 불쾌한 방법이며 직장을 과도하게 자극하면 점막을 자극하여 출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미주신경을 자극하여 심장박동의 반사저하로 맥박이 느려질 수 있다. 이 방법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실시 중에 장점막이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기관에 따라 전문인력이 실시하게 한다.
– 용수관장 전 30분 동안 기름정체관장을 한 후 용수관장을 실시하고 남은 변을 배출관장이나 좌약 삽입 같은 방법으로 제거한다.
(4) 역류관장
– 역류관장(return-flow enema)는 연동운동을 자극하고 장내가스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다.
3) 장루간호
– 때로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 복벽을 개복하여 장루(개구, stoma)를 만드는 외과적 처치가 필요하다.
(1) 장루
① 장루주머니 교환
– 주머니는 1/3까지 차면 비우고 분리형 주머니는 3~7일마다 또는 피부보호판이 피부에서 떨어지면 교체한다.
– 식사 전이나 취침 전에 장루에서 배설물이 약간 새어 나왔을 때 주머니를 갈아준다.
② 식이교육
– 장루를 가진 대상자는 시술 후 6~8주 동안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설사를 일으키거나 가스를 생성하는 음식을 피한다.
– 하루 최소한 2,000m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하게 한다.
– 장루를 가진 대상자는 냄새를 제거하는 다양한 방법을 배워야 한다.
– 대상자들은 정기적인 세척에 의해, 그리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결장을 비움으로써 결장개구부에서 대변을 배설하는 것을 조절할 수 있다.
③ 활동
– 장루를 가진 대상자도 활동적이고 유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신체적 접촉을 하는 운동과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피해야 한다.
④ 정서적지지
– 장루를 가진 대상자는 신체상 변화를 경험한다.
– 스트레스를 받는다.
– 자기돌봄
– 장루 대상자들은 자조모임을 통해서 정보제공과 서로의 격려로 많은 도움을 받는다.
4. 배변훈련 프로그램
– 배변훈련 프로그램(bowel training program)은 정상적으로 배변을 하기 위한 신경근육의 조절에 문제가 있는 대상자에게 도움이 된다.
–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개인의 조절범위 내에서 배변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들(음식과 수분 섭취, 운동)을 조정하고, 변비약의 도움 없이 부드럽고 형태가 있는 대변을 규칙적으로 배설하게 하는 것이다.
– 이 훈련 프로그램에는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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