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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함부로 집에 들이면 안되는 이유 (링웜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길냥이 함부로 집에 들이면 안되는 이유 (링웜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내용

고양이 피부사상균증 또는 고양이 링웜(Cat ringworm)은 고양이에게서 발견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으로, 대개 갓 입양한 길고양이에게서 흔하다.

이 질환은 동그란 모양의 탈모 병변을 만들기 때문에 링웜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영구적인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사람에게 감염되어 백선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어서 키우는 고양이가 피부 사상균증이 있으면서 동그란 고리 모양의 피부병이 사람에게 발견된다면 고양이와 함께 동시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애써 고양이 치료를 했지만 사람이 치료가 안 되어있는 상태에서 사람이 고양이에게 감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무분별하게 길고양이를 만지고 손이나 접촉한 부분을 제대로 씻지 않거나 소독하지 않으면 전염되기 쉬운데, 실제로 길고양이한테 밥을 주는 캣맘들이 이를 지키지 않아 가족들에게 링웜을 옮기는 사례가 수도 없이 많다.

앞에서 언급한 대로 이 병은 인수공통전염병이어서 링웜, 반지병, 고리병, 백선증, 백선병, 곰팡이병 등으로 불리운다. 인수공통질환을 동물에서 사람에게 감염되는 질환으로 생각하지만 서로 감염이 유발될 수 있다. 국내 고양이의 대부분은 집안에서만 지내고 외부 접촉은 오직 보호자를 통한 간접접촉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만약 집에만 있는 고양이가 피부사상균증에 감염되는 경우 내가 감염시킨 것은 아닌가 돌이켜 봐야 한다. 그리고 한 번 감염된 경우 포자가 집 바닥에 떨어져 언제 다시 감염될지 알 수 없으니 반복적으로 청소를 해줘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해야 한다. biocan M이라는 예방 주사가 있지만 예방율은 40% 미만이라 현재 한국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고 사용하더라도 치료 기간을 단축시키는 목적으로만 사용된다. 다시 말해 예방하는 방법은 깨끗한 환경 조성이다.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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