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고 농구부 NBA 대회 우승 – 2025 제1회 NBA 라이징 스타 대회
영상
대회 일정
vs 나사렛고 (필리핀)
vs 오호리고 (일본)
vs 칭화부속고 (중국)
관련 기사 – 결승
농구는 ‘신장’ 순이 아니다. ‘한국 농구의 산실’ 용산고가 29일 NBA 초대 아시아·태평양 유망주 대회에 중국 칭화대 부속 고등학교를 97대48로 대파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NBA 라이징스타 인비테이셔널은 아·태 지역에서 처음 열린 NBA 고교 유망주 대회로 일본, 중국, 필리핀, 호주 등 농구 강호 고교가 다수 참가했는데, 용산고가 이들 사이에서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상대 칭화고는 신장 2m가 넘는 선수가 3명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신장을 자랑하는 팀인데, 용산고가 외곽에서 정교한 슈팅을 연이어 적중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골밑에서도 주장 에디 다니엘(18)과 대회 최우수선수(MVP) 김민기 등이 힘으로 버텨주며 중국의 ‘트리플 타워’를 상대로 뒤지지 않는 장악 능력을 보여줬다. 전반(2쿼터) 리드를 38점 차까지 벌리는 등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김민기가 25득점, 다니엘이 17득점을 올렸고, 이날 첫 선발 출전한 김태인이 3점 3개 포함 18점을 몰아치며 우승 축포를 울렸다.

백미는 마지막 4쿼터. 다니엘은 상대 수비를 따돌린 뒤 강한 힘으로 덩크슛을 꽂아넣어 만원관중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사실상 우승을 자축하는 하나의 ‘쇼’였다. 관중석에 있던 NBA 스타 도만타스 사보니스도 그에게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다니엘은 “초대 NBA 대회에서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 정말 소리지르고 싶은 기분”이라며 “주장으로서 이 대회 우승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앞으로 농구인생에서 큰 경험이 될 것 같다. 제 1의 다니엘이 되겠다”고 했다.

출처
https://www.chosun.com/sports/basketball/2025/06/29/HLL7V5R6NVFZJO4T3KU4IJER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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