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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오더거르기 ver.2 (빅3 대형병원)

의사 오더거르기 ver.2 (빅3 대형병원)

오더를 거른다

오더거르기 2탄

나 그래도 프라이드가지고 빅3 대병에 입사한 인서울 최상위 대학 간호학과 출신임…

(물론 지금 아무런 프라이드없음 우울증걸림ㅎㅎ)

오더거르기 글이 인기이길래 버전2로 올립니다..(이거올리려고 여기 가입함 ㅋㅋ;;)

전공의가 매일 루틴처방 ctrlc+ctrlv (일명 복붙: 클릭한방이면 가능, 환자 20명 드래그해서 ‘복사처방’ 클릭하면 20명 한번에 가능) 내고가서 밤마다 처방 고침… 이 처방고치느라 나이트 1시간 일찍출근(물론 무급임^^)

물론 수술과라 바빠서 그러신것 압니다만.. 제발 의사늘려주던가, PA법제화하던가 뭐라도…

이짓거리 3년하다 현타와서 그만둠.

아까 처방 떠먹여주는 엄마같다해서 생각나서 적어봄

사진1.인턴에게 구걸하는 내 처방의뢰..

사진2. 겨우 디씨된 환자 약들.. 다시 새로운약 받아야지 ㅜㅜ

간호사에게 처방의뢰 있는것자체가 너무 웃픔 ㅠㅜ

학부때 간호사는 환자의 advocate(옹호자)라는 말이 너무좋았는데 이건 아무도 알아주지않는 나만의 싸움이랄까..;;ㅋㅋ

사실 환자가 제일 불쌍하고..

내가 뭐하고 있는것인가 생각하며 자존감 바닥됨..

에필로그: 3년차에 같이 들어온 동기 7명중 5명은 미국간호사가 되었다..(난 도태됨..ㅋㅋ)

출처

https://www.fmkorea.com/index.php?mid=best2&sort_index=pop&order_type=desc&listStyle=webzine&document_srl=6737771206

반응 댓글

이거 찐임..

대학병원에서 의사가 처방잘못내서 바꾸는거 허다함

고연차간호사가 더 잘함

찐임.. 아 전부는 아니고 인턴-레지던트2년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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