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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세대가 겪은 문제점

코로나 세대가 겪은 문제점

개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은 세대라는 의미의 신조어다.

한국과 일본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용어지만 나라에 따라 해당 개념의 용례, 즉 지칭하는 대상에 차이가 있다. 한국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사회 변화로 취업 등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은 세대를 뜻하는 신조어로, 이들은 취업, 경제난, 미래 설계, 인간관계, 직장, 연애 등 다방면에서 그 문제를 겪고 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까지 코로나 세대에 대해 자세히 정의내린 바는 없어서 지칭하는 대상이 매우 다양하다. 코로나 시기에 취업이나 혼인, 출산 전선에 있었던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를 뜻하는 경우도 존재하고, 일본과 동일하게 2020년 이후 전 세계에 도래한 코로나19 펜데믹을 학창시절에 경험한 2002~2014년생을 말하거나, 코로나 시기에 태어났거나 영유아기를 보낸 2014~2022년생까지 해석하는 사람마다 제각각이다.

일본에서는 한국과 달리 정해져 있어서 2020년대 초반에 학창 시절을 보낸 2002년생(헤이세이 14년)~2015년생(헤이세이 27년)을 코로나 세대로 정의 내린다. 이들은 잃어버린 10년(1992~2001년)이 끝난 이후에 태어난 세대이며 코로나 첫해인 2020년에 고등학생이었던 코로나 세대의 선두주자인 2002~2004년생은 사토리 세대에도 겹친다.

이들이 겪은 문제점

교육적 피해

코로나 시대에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도 못하고 대부분의 수업이 인터넷 강의로 대체되었다. 그러나 준비되지 않은 사이버 강의 전환으로 인해 전국의 교육기관에서 부작용을 호소했다.

무리하게 사이버 강의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강의의 준비는 일선의 실무진들에게 일방적으로 떠넘겨졌다. 사이버 강의에 필요한 촬영장비, 자막, PPT 등 수많은 도구들을 일선 실무진들이 혼자서 준비해야 했다.

가난한 집과 사이버 강의 준비 미흡의 문제. 코로나로 인한 부모의 재택근무와 겹치면서, 집에서 개인 컴퓨터로 하루 반나절 이상 공부할 수 없는 학생들은 강의를 들을 수 없었고, 경우에 따라 태블릿 PC 또는 개인 노트북이나 웹캠, 마이크 등의 장비들이 없는 경우 사이버 강의를 듣기 위하여 강제로 구매하여야 했으며, 가난한 집의 경우 이것들을 사는 것마저 곤란한 지경에 놓이기도 했다.

체육, 미술, 음악, 기술·가정, 특성화고등학교의 실습 교육 등 실험실습, 실기가 우선시되는 교육은 사실상 중단되었다. 교육 현장에선 체육 교사가 1년 동안 이론 수업만 해야 했다.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은 강의를 들을 수 없다. 원래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이 강의를 듣기 위해선 수어 통역사와 자막을 깔아주는 자원봉사자, 자료를 읽어주는 자원봉사자 등이 요구된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해 이런 인력들이 소멸하면서 장애인들은 교육 공백을 겪고 있다.

2021년 수능(2020년 12월) ~ 2022년 수능(2021년 11월) 수능을 치는 학생들에게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코로나에 감염되어 컨디션을 망쳐서 수능을 제대로 치지 못하는 학생, 코로나 방역 때문에 학교에 가지 못해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학생 등등 2020년 고3(2002년생)은 실질적으로 고2까지의 교육만 받았다. 그리고 2020년 당시 각각 고2, 고1이였던 2003, 2004년생들도 당해학년의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2021 수능의 경우 1년짜리 단일체제 수능이라 2002년생은 재수도 어려운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되었다.

이런 이유로 기초학력의 저하가 심해져버렸다.

결국 2021년부터는 부분적으로 등교 확대를 차츰 시행하였지만, 학생, 교직원 안전 문제 등으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학력 저하를 방치할 수도 없으니 교육부는 현재 크나큰 딜레마에 빠진 상태이다. 그러다 2022년부터는 모든 학교들이 전면등교를 시행하고 있다.

경제적 피해

부동산 폭등: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 부동산까지 폭등했으며, 코로나 세대를 IMF 세대와 비교하기도 한다.

자영업 타격: 식당 등 업소들이 코로나 방역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감소하였으며 많은 업주들이 감당할 수 없을 수준의 빚더미에 올라앉았다. 이에 폐업한 가게들이 부지기수다.

여행업계 타격: 코로나로 인한 관광제한으로 여행사, 가이드 등 여행업계 종사자들은 궤멸적인 피해를 보았다. 상당수가 휴직 후 다른 잡일[7]을 하는 신세가 되었다.

엔터테인먼트계 타격: 공연, 행사 등 이런쪽 분야도 거의 전멸했다. 음악회, 전시회, 가요제 등 문화행사가 취소되면서 수입이 제로가 되었다.

정서적 피해

마스크로 인한 감정공유 제한: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게 되면서 서로 표정을 제대로 보며 감정을 나누는 것이 힘들어졌다. 특히 아이들의 정서발달 및 언어학습의 저하가 두드러졌다고 한다. 다만 2023년부터 의료 시설을 제외하면 마스크 의무화가 해재되면서 마스크를 벗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표정을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다.

오프라인 모임 단절: 학교, 직장의 동기와 동료들과의 만남과 교류가 차단되었으며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의 오프라인 정기모임도 한동안 중단되었다. 집에서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다보니 본의아닌 폐인체험을 하게되었고 그에따른 갑갑함과 우울증이 악화되는 현상을 낳았다.

국제교류 단절: 국가간의 상호왕래가 중지됨에 따라 국가간 문화교류가 불가능해지고 상호협력은 멀어져갔으며 각국의 고립주의는 심화되어갔다. 교류가 단절되니 타국에 대한 혐오 및 불신도 비정상적으로 많아졌다.

사회적 피해

정치갈등 심화: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정치적 양극화와 갈등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원인은 역시 오프라인 활동 제한으로인한 온라인 집중현상에 의한 정치선동 영상, 글의 잦은 접촉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그리고 ‘코로나 팬데믹’ 이라는 인류사에서 유래없는 사건이 터졌기에 이런 큰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정치인, 관계자, 유튜버, 언론인 등 각종 관련 세력들이 활개를 친 것도 있다. 또 거리두기로 인한 스트레스 증가도 한 몫 했다.

종교갈등 심화: 일부 개신교 교회들에서의 집단감염으로 개신교에 대한 전반적인 혐오가 증가하였으며 종교 분쟁 역시 심각해졌다.

가족갈등 심화: 가족과 함께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가정 내 갈등도 늘어났다. 아무래도 같이있으면 계속 눈에 띄게되니 서로의 사소한 행보들이 거슬리게되고 결국 그걸 터치하게 되면서 감정적인 갈등도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아동들이 학교에 제대로 등교하지 못하면서 부모에 의한 아동 학대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폐인 증가: 집 안에 틀어박혀서 인터넷이나 게임만 하는 폐인들도 코로나 기간 동안 증가하였다. 더 심각한 것은 원래 폐인인 사람들을 더욱 고립시킨 것이다. 개선의 여지가 조금이나마 있던 사람들까지 코로나 봉쇄로 그 개선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시키고 사회적 고립을 더 가속화시킨 것이다.

건강상 피해

코로나 상황을 겪으면서 온라인 수업을 겪게 되어 등교를 안함으로써 야식과 음주, 배달음식을 먹는 등 생활습관이 방탕해져서 운동량이 낮아져서 비만해지고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을 어린 나이에 벌써 겪게되는일이 흔해졌다. 거기에 우울증과 ADHD, 대인기피증이 더 얹어졌다. 게다가 코로나 확진 후 당뇨 등 다른 합병증들이 유의미하게 증가하였다. 오미크론이 대유행 할 때 높은 백신접종률로 후유증을 최대한 예방했지만 그래도 어찌됐건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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