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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경질 (2024-02-16)

클린스만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경질 (2024-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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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위르겐 클린스만(59)과 관계에 종지부를 찍었다.

전 대표팀 감독은 며칠 전 아시안컵에서 요르단에게  패한 뒤 한국 대표팀 자리를 잃었다. 목요일 대한축구협회(KFA) 위원회는 클린스만과의 협력 종료(2026년까지 계약)를 권고했다.

이제 협회가 이를 공식화했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금요일 서울에서 결별을 발표했다.

전 FC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대표팀 감독은 2023년 2월에 대한민국 대표팀을 맡으며 17경기를 지휘했고 전적은 9승 5무 3패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번의 패배는 너무 치명적이었다. 아시안컵에서 FIFA 세계랭킹 87위인 요르단에게 패했다.

준결승전 탈락 후 클린스만은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그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한국의 언론사 ‘한국 일보’는 “이상한 전술과 이해할 수 없는 교체로 패배에도 불구하고 감독은 미소를 지었다. 공이 미드필드를 통과하지 못하자 무의미한 롱볼 전술이 이어졌다. 클린스만의 ‘무전술’이 마음껏 발휘된 경기였다. 교체 시기도 놀라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담한 패배 이후 클린스만은 다시 웃는 얼굴로 경기장을 돌아다녔다.”라고 보도했다.

클린스만에게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는 세 번째 직책이었다. 그는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독일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DFB 팀을 홈 월드컵에서 3위로 이끌었다. 2011년 7월부터 2016년 11월까지는 미국 국가대표팀을 맡았다. 현재 누가 대한민국을 지휘할진 아직 불분명하다.

출처

https://m.bild.de/sport/fussball/fussball/nach-halbfinal-aus-beim-asien-cup-suedkorea-wirft-klinsmann-raus-87182830.bildMobile.html

클린스만 SNS 작별인사

클린스만 감독은 16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모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모든 한국 축구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를 남겼다. 이어 “지난 12개월 동안 아시안컵 준결승전까지 13경기 연속 무패의 놀라운 여정을 함께 해준 모든 분들의 성원에 정말 감사하다”며 사실상 작별을 암시하는 말을 남겼다.

지난 15일 전력강화위원회 회의에 화상으로 참가한 클린스만 감독은 최근 불거진 선수단의 불화가 경기력에 미쳤다는 뜻을 밝히며 끝까지 책임 회피에 급급한 모습만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자신의 운명을 직감한 듯 다시 한 번 SNS로 도망가듯이 작별 인사를 남겼는데, 그마저도 미안함과 아쉬움보다는 ’13경기 연속 무패의 놀라운 여정’이라며 자화자찬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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