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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유승민 금메달🥇

(2004 아테네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유승민 금메달🥇

영상

2004 아테네 올림픽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당시 세계 랭킹 4위였던 왕하오를 세트 스코어 4-2로 꺾어, 1988 서울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유남규, 양영자, 현정화 이후로 16년 만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주니어 시절 2승을 해본 이후 성인이 되고 나서 상대전적 6전 6패에, 중국식 이면타법을 완벽하게 받아들여 서브와 포핸드 vs 포핸드의 드라이브 맞대결 이외 모든 기술은 유승민보다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았던 왕하오를 압도했고, 아테네올림픽 모든 경기 중 가장 큰 업셋을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충격을 중국 전역에 선포하며 금메달을 당당하게 목에 걸었다. 1세트 왕하오가 긴장한 탓에 스트레이트 백드라이브를 미스한 것을 재빠르게 캐치하고 리시브 커트를 집요하게 왕하오의 백사이드로 준 뒤 포핸드 랠리를 유도해내 힘으로 압살하는 전략이 주효했으며, 왕하오는 해당 경기 이후 2주간 제대로 잠도 잘 수 없었을 정도로 분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