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간호대 정원 천명 증가 (2035년까지 5만6000명 부족 예상)

내용

2025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간호대학의 입학 정원이 1000명 증가한다고 보건복지부가 8일 밝혔다. 이로 인해 내년도 간호대학의 입학 정원은 2만4883명으로 예상된다.

이번 증원으로 간호대 입학 정원은 2008년의 1만1686명에서 2023년에는 2만3183명으로 약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한국의 간호사 수가 다른 국가에 비해 부족하고, 지역 간 간호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임상 간호사 수는 인구 1000명당 5.3명으로, 이는 OECD 평균 수준인 8.4명보다 낮다. 지난해 기준으로 간호사 면허 소지자는 약 50만9000명이었지만, 실제 활동하는 비율은 52.9%에 그쳤다.

한국보건사회연구는 장기적으로 간호사 부족이 예상되며, 간호사 업무 강도를 현재의 80% 수준으로 낮추면 2035년까지 약 5만6000명의 간호사가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간호사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간호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하는 방침이다.

출처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149220&code=61121111&stg=ws_re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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