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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 리그 1호골.mp4 (슈투트가르트 vs 뮌헨)

정우영 리그 1호골.mp4 (슈투트가르트 vs 뮌헨)

영상

경기 결과

한국인 선수들이 모처럼 독일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김민재가 90분을 다부지게 뛴 가운데, 정우영은 교체로 들어와 이번 시즌 마수걸이포를 친정팀이자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 무너트리는 결승포로 장식했다.

김민재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에서 슈투트가르트 원정 경기에서 1-3로 충격패를 당했다.

뮌헨은 22승3무7패(승점 70)을 기록, 이미 우승을 확정지은 바이엘 레버쿠젠(승점 81)에 이어 2위를 지키기는 했지만 이날 상대팀인 슈투트가르트 추격에 시달리게 됐다.

슈투트가르트는 21승 4무 7패(승점 67)를 기록하며 뮌헨을 2점 차로 따라붙은 3위가 됐다.

뮌헨은 앞으로 두 경기를 남겨놓고 있어 준우승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뮌헨은 직전 시즌까지 분데스리가 11연패를 일궈냈으나 이번 시즌엔 레버쿠젠 ‘무패 돌풍’에 밀려 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민재는 센터백 중 한 명으로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전반엔 다이어와 호흡 맞추며 센터백 두 명 중 오른쪽에 포진해 뛰었다. 후반전엔 다이어가 부상으로 빠지고 우파메카노가 돌아오면서 센터백 왼쪽에 자리잡았다.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간 정우영은 후반 38분 기라시의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 크로스 때 반대편에서 김민재 뒤로 달려들며 머리로 받아넣었다. 김민재는 분데스리가 득점 2위인 공격수 기라시를 막느라 정우영까지 신경쓰지 못했다. 정우영 방어는 측면 수비수 알폰소 데이비스의 몫이었으나 그는 맥 빠진 플레이로 정우영의 헤더를 멍하니 바라봤다.

지난여름 프라이부르크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한 뒤 터트린 정우영의 첫 골이다. 독일에서의 첫 팀인 뮌헨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린 결승포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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